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 (문단 편집) === [[이명박 정부]] === 노무현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[[한나라당]]이 2007년 12월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집권 여당이 되자 당시의 반대 행위가 때 아닌 발목을 잡게 된다. 2008년, 당시 집권 1년 차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격을 생각하면 전용기 구입이 필요하다며 재검토를 지시했다. 참여정부 시절 반대했던 한나라당도 태도를 바꿔 “국력에 맞는 전용기가 필요할 때가 됐다”며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. 당연히 [[민주당(2008년)|민주당]]에서는 불과 몇 년 전 야당 시절 그렇게 극렬하게 반대하던 한나라당의 태도 변화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반발했으나, [[원혜영]]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“대승적 차원에서 찬성한다”며 그럭저럭 반발은 무마되는 듯 했다. 그러나 환율 및 물가,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체 단가가 많이 올랐고, 기종 자체가 최소한 대형 4발기인 [[A340]] 이상으로 고려됨에 따라서 신규 도입에 필요한 '''비용이 2년 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''' 3300억 원으로 늘었다. 야당 시절에는 경제가 어려운데 한가하게 전용기 타령이냐면서 도입 비용을 문제삼아 사업을 무산시켰던 한나라당이 집권하자마자 [[대침체|전세계적인 금융위기]] 상황에서 비용이 2배로 치솟았는데도 사업을 강행하자, '[[747 공약]]은 대통령 전용기 보잉 747를 도입한다는 공약이었나?'식의 비아냥이 쏟아졌다. 결국 노 전 대통령 시절 전용기 구매에 반대했던 일을 사과하기까지 했으나 [[http://www.hani.co.kr/arti/politics/bluehouse/832564.html|보잉과의 협상이 가격 문제로 결렬되면서]] 2010년에 진행된 입찰도 무산되어,[* 링크된 기사에 따르면 정부는 5천억 원을 제시했지만 보잉이 훨씬 큰 액수를 요구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되어 있는데, 액수로 보아 [[보잉 747-8|747-8I]] 도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.]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전용기 도입을 포기하고 임시방편으로 2010년 [[대한항공]]과 747기를 4년간 1,157억 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맺었다.[[http://www.etoday.co.kr/news/section/newsview.php?idxno=728335|기사]] 하지만 당시 환율상 노무현 정부가 예상했던 1.8~1.9억 달러 전후의 예산으로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전용기는 737 / A320 시리즈 정도에 불과했다. 이를 현재 리스 운영하고 있는 747[* 당시 순수 기체 가격 2.5억 달러 이상.]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곤란하다. 또한 전용기 도입 후 정부에서 그 비용을 일시불로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할부 형식으로 지불하는 것인데 노무현 정부 말기에 전용기 도입이 성사되어도 이명박 정부 초창기의 경제위기로 인한 고환율 정책으로 기체 할부 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게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었다. 거기에 더해 전용기의 경우 인테리어와 각종 보안 및 방호 장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며, 특히 국가 수반 전용기의 경우 어마어마한 비용이 지출된다. 예를 들어 [[에어포스 원]]의 경우 순수 기체값은 그 장비 가격에 비해 껌값으로 느껴질 정도로, [[보잉 747-200]]이 8,000만 달러 전후였던 당시에 대당 단가가 3억 2,500만 달러에 달했다. 물론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기가 그 정도의 극단적인 개조를 하진 않았을 거란 예상이 가능한 면이 있다. 물론 어떻게 봐도 해당 사업을 먼저 시작했으면 절반까진 아니더라도 비용을 상당히 아꼈을 것은 분명하며[* 높아진 환율에서 지불할 할부금액을 감안해도 낮은 환율에서 상당액을 지불한 상태일 것이고, 원자재 값 상승 전에 사업을 시작한다면 여기서도 아낄 수 있다.] 애초에 한나라당 본인들도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업을 오직 정치적 논리 때문에 반대한 셈이니 뻘짓인 동시에 욕 먹을 짓임은 분명하다. 2010년 5~9월에 진행된 구입 작업은 방위사업청이 2014년 도입을 목표로 [[보잉]]과 [[EADS]][* 항공기 제작사 [[에어버스]]의 모기업. 현재 명칭은 '에어버스 그룹'이다.]를 상대로 입찰 공고를 내면서 시작됐으나, [[EADS]]는 (경쟁 입찰 자체가 보잉을 세우기 위한 요식 행위라고 본 듯) 입찰을 하지 않았고 보잉은 방사청의 요구를 맞추지 못했다. (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0&oid=001&aid=0005283631|관련 기사]]) 한편 [[루프트한자]]가 [[A340]]의 개조를 조건으로 참가를 시도했으나 방사청이 대상자를 보잉과 EADS로 한정했기 때문에 무산되었다.[* 자회사인 Lufthansa Technik으로 보인다. 이들은 중고기를 내장 개조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신제 기체를 요구한다면 애초에 보잉과 EADS 이외의 사업자가 나설 여지가 없다.] 당시 [[김장수]] 전 의원[* 전 국방장관이며 이후 [[박근혜]] 행정부에서 국가안보실장을 거쳤다.]의 평가로는 방사청이 불필요한 전시 지휘 기능을 요구해서 무산된 것이라고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